뉴타운 철거 지역 어린이집 학부모 “석면 피해” _팔에 힘을 빨리 기르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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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왕십리 뉴타운 철거로 철거지역 인근 구립 어린이집 아동들이 1급 발암물질인 석면에 노출돼 피해를 입고 있다며 학부모들이 서울시에 대책 마련을 요구했습니다. 왕십리 뉴타운 지역에 위치한 구립 홍익어린이집의 아동과 학부형 등 40여 명은 오늘 오전 서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린이집 이전이 끝나지 않았는데도 주변 지역 철거가 시작돼 어린이들이 석면에 노출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시민환경연구소에 조사의뢰한 결과, 주변 지역에서 최고 17%의 백석면이 검출됐고 어린이집 창문 먼지에서도 1% 미만이지만 백석면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또 왕십리 뉴타운 지역 18곳 가운데 절반인 9곳에서 기준치를 넘는 백석면이 검출됐다고 말했습니다. 학부모들은 석면 피해로 어린이들이 아토피와 결막염, 기침 등에 시달리고 있다며 어린이집이 이전할 때까지 주변지역 철거를 일시적으로 중지할 것과, 어린이집의 즉각적인 이전 등을 서울시에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