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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후 첫 고위 당.정정책조정회의; 에서 발언하는 김영삼 민주자유당대표최고위원 정원식 국무총리 최각규 부총리 및 김종필 박태준 이용만 최병렬


박대석 앵커 :

민자당과 정부는 오늘 14대 총선이후 첫 당정회의를 열었습니다.

강재현 기자가 전합니다.


강재현 기자 :

총선이후 처음으로 열린 고위당정 정책 조정회의에서 정부와 민자당은 안정기조의 경제정책 운영이 총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지속적인 바람이라고 보고 지방 자치단체장 선거실시의 연기 이유도 국민들에게 충분히 납득할 만큼 6월 첫 임시국회에서 법 개정을 통해 연기하기도 했습니다.


김영삼 (민자당 대표최고위원) :

선거로 인해 이양된 사회분위기를 조속히 바로 잡아야 안정기조도 자리를 잡을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정원식 (국무총리):

내각은 동요 없이 의연한 자세로 선거에서 나타난 민의를 국정에 반영하는데 적극 노력할 것입니다.


강제현 기자 :

정부와 민자당은 특히 올해 물가를 9% 이내로 억제하는 등 물가안정에 경제정책의 최우선 역점을 두기로 했습니다.


최각규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 :

당면한 임금협상과 하반기의 각종 수매가 등의 안정적 결정으로 금년에는 소비자물가를 당초 목표 9%이내에서 억제하겠습니다.


강재현 기자 :

최각규 부총리는 그러나 의료수가와 택시, 철도, 상하수도 등 일부 공공요금은 인상요인이 있어 시기와 폭을 물가에 충격이 가지 않는 범위 내에서 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부총리는 또 재정팽창의 예로 지적돼 온 추가경제예산안은 천재지변들을 빼고는 편성하지 않겠다며 정부 측의 절약의지를 강조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최병렬 노동부 장관은 노사관계 정착과 임금구조 현실화를 위해 총액임금제를 반드시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민자당 측에서 노동계 등의 반발을 이유로 실시시기를 늦출 것을 요구해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