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필사의 생존 구조작업 _곱셈 빙고 수업 계획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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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줄리아나 뉴욕 시장도 바쁘기는 부시 대통령 못지않습니다. 계속해서 필사적인 생존자 구조작업이 펼쳐진 사고 현장을 정수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여객기가 추락한 뉴욕시 퀸즈 주택가의 주민들은 난데 없는 날벼락에 경악과 충격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미 9.11테러를 겪고 탄저테러까지 경험한 뉴욕 주민들은 참사의 와중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았습니다. 불길을 잡기 위해 뛰쳐나온 주민들은 소화기와 소방호스를 들고 화염과 맞섰습니다. 현장에 긴급 투입된 소방관과 경찰, 의료진들은 사고 지점 인근 학교 등에 신속히 비상진료센터를 세우고 구조작업에 나서는 활약을 펼쳤습니다. 줄리아니 뉴욕시장도 사고 소식을 접한 직후 곧바로 현장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추락 비행기 탑승객 수백 명이 숨진 것이 확실시 되는 데다 주민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임기가 끝나가는 줄리아니 시장은 마지막까지 의연하게 구조작업을 지휘했습니다. ⊙루돌프 줄리아니(뉴욕 시장): 시험이 한 번 더 닥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시험도 무사히 통과할 수 있습니다. ⊙기자: 미국 연휴를 강타한 비행기 추락 참사는 또 한 번 뉴욕시와 시민들의 인내를 시험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