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은행 계좌까지 한 번에 조회_돈을 벌기 위해 직접 만든 공예품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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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에서 다른 은행 계좌까지 자신의 계좌를 한번에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가 도입됩니다.

가습기 살균제 사건으로 이제는 생활 화학용품을 믿지 못하겠다는 소비자가 급증했습니다.

생활경제, 정윤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터넷에서 자신 명의의 모든 은행 계좌를 한 번에 조회하는 서비스가 올해 말 도입됩니다.

금융감독원은 개인이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은 계좌를 쉽게 정리하고, 방치된 자금을 회수할 수 있도록 '계좌통합관리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서비스 대상 계좌는 수시입출금식, 예적금, 신탁, 당좌예금, 외화 예금 등입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1년 이상 입출금 거래가 없거나 만기가 끝났는데도 해지되지 않은 계좌는 1억 2백만 개에 이릅니다.

가습기 살균제 사건 이후 소비자 10명 가운데 9명은 생활화학용품을 믿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시민모임이 소비자 500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를 벌인 결과, 87%가 생활화학용품의 안전성을 믿을 수 없게 됐다고 답했습니다.

응답자의 84.8%는 생활화학용품을 사용하기 꺼려진다고 답했고, 84.6%는 특히 옥시 제품을 구입하지 않겠다고 답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공시지가 기준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땅은 서울 명동의 '네이처리퍼블릭' 자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제곱미터에 8천310만 원으로, 지난 2004년부터 공시지가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시도별로 공시지가가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제주로 27% 이상 올랐고, 반면 서울과 경기, 인천은 각각 4%대와 3%대로 상승률이 낮았습니다.

KBS 뉴스 정윤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