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학원 교습시간 획일적 규제 안해” _브라질이 우승한 컵은 어디에 있었나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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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 여당은 논란이 됐던 '밤 10시 이후 학원 교습 금지방안'을 추진하지 않기로 합의했습니다. 획일적 규제는 현 정부의 정책기조와 맞지 않는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래기획위원회 곽승준 위원장의 발언으로 논란이 됐던 밤 10시 이후 학원 교습 금지 방안은 결국 무산됐습니다. 정부와 한나라당은 오늘 국회에서 당정회의를 열고 심야 학원교습 금지는 추진하지 않기로 합의했습니다. 한나라당 임태희 정책위의장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당정회의가 끝난 뒤 브리핑을 통해, 획일적 규제는 이명박 정부가 추진하는 자율 정책 기조에 맞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임 정책위의장은 서울시의 경우 조례를 통해 학원교습시간을 10시까지로 정한 만큼, 자율적 운영이 제대로 실천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지난달 대통령직속 미래기획위원회 곽승준 위원장이 밤 10시 이후 학원 교습을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지만 한나라당 교과위원들은 반발해 논란이 됐었습니다. 당정은 학원비 안정 등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서 학원비 공개와 모니터링 강화 등의 대책을 교육부 주도로 펼치기로 합의했습니다. 또 방과후 학교를 활성화하고 교과 교실제와 학교 자율화를 추진하는 등 사교육비를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입시제도를 도입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