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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경찰서는 달걀을 희귀 앵무새 알이라고 속여 판 혐의로 31살 최 모 씨를 검거하고 공범 42살 신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최 씨 등은 지난해 8월부터 지난 3월까지 멸종위기 2급 희귀종인 홍금강 앵무새를 부화시켜 팔면 큰 돈을 벌 수 있다며 피해자 58살 전 모 씨에게 접근한 뒤, 앵무새 알 대신 달걀 30개를 주고 알 구입비와 부화장비 등의 명목으로 2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최 씨 등은 전 씨가 달걀에서 병아리가 부화한 것을 보고 항의하자, 자신들도 속아 구매한 것이라며 전 씨에게 알 구입비 명목으로 다시 돈을 받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 씨 등은 지난 3월과 4월 두 차례에 걸쳐 홍금강 앵무새 8마리를 태국에서 밀반입해 들여온 혐의도 함께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