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채용 규모 큰 폭 상승…취업시장 ‘훈풍’_포커의 기사 게임_krvip

대기업 채용 규모 큰 폭 상승…취업시장 ‘훈풍’_승리하고 있는 코린치안과 플라멩고_krvip

<앵커 멘트> 주요 기업들이 하반기 채용 규모를 속속 확정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보다는 채용규모가 전망이어서 취업난에 다소 숨통이 트일 전망입니다. 보도에 정지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본격적인 취업철을 앞두고 기업들의 설명회가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습니다. <녹취> "석유가 상업적으로 이용된 게..." 하반기 기업들의 채용규모가 지난해보다 클 것이란 소식에 구직자도 한결 여유있는 표정입니다. 실제 삼성그룹은 하반기 만 천 명을 채용하기로 했습니다. 대졸 신입사원만 놓고 보면 삼성이 4,500명, LG 4,100명 STX그룹 1,600명, 롯데 1,300명 등입니다. 현대차그룹도 올 한해 지난해보다 두 배 많은 5천 명을 채용한다고 밝혔습니다. 한 취업 포털 조사결과 채용계획을 밝힌 매출 상위 500개 기업의 하반기 대졸 채용 규모는 14,577명으로 지난해 12,841명보다 13.5% 늘었습니다. <인터뷰>황선길(잡코리아 본부장) : "특히 30대 그룹의 채용이 대폭 확대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예년에 비해 27.6% 늘었으니까요." 업종별로 보면 섬유와 자동차, 전기전자 IT, 석유화학 업종 등의 채용증가율이 높게 나타난 반면, 건설업은 채용규모가 지난해보다 9.9% 감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기업의 채용규모가 큰 폭으로 커지면서 얼어붙었던 채용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지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