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대포해수욕장서 물놀이 하던 중학생 1명 사망·1명 실종_토끼 게임은 돈을 벌_krvip

오늘(5일) 오후 4시쯤 부산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수영하던 중학생 7명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 가운데 3명은 자력으로 물 밖으로 빠져나왔고, 2명은 출동한 소방대원에 구조됐습니다.

오후 5시쯤 1명이 추가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나머지 1명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사고를 당한 학생들은 모두 같은 중학교 3학년생으로 이날 오후 3시 10분까지 진행된 온라인 수업을 마치고 바다를 찾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경과 소방당국은 날이 어두워져 헬기 수색은 중단했지만, 소방정 등을 동원해 실종된 학생을 계속 찾고 있습니다.

해경은 수색이 끝나면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