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응급실서 여성환자 방치…끝내 숨져 _집을 빌려 돈을 벌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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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의 한 병원에서 지난달 19일, 49살 된 한 여성환자가 한 시간 동안 응급실 계단에 쓰러져 있었지만 아무런 응급조치를 받지 못해 끝내 숨지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당시 상황을 촬영한 병원 CCTV화면에는 숨진 여성이 정신과 응급실 대기석에서 앉아 있다 바닥으로 쓰러졌는데도 이 광경을 본 병원 경비원은 물론, 의사까지 그대로 지나치는 장면이 촬영돼 있습니다. 사건 직후 뉴욕시 당국은 문제의 의사를 포함해 이 병원 관계자 여러 명을 해고하거나 정직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현재 문제의 병원을 상대로 병원내 환자학대 등을 이유로 소송을 진행중인 뉴욕시 보건시민단체들은 이번 사건에 대해서도 소송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