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경찰, 유씨 남매 아버지 구강세포 수거_마라냥 군경찰의 수입은 얼마입니까_krvip

뉴질랜드 경찰은 크라이스트처치를 강타한 강진으로 실종된 한국인 유학생 유모씨 남매의 부친 유상철씨의 구강세포를 채취하는 등 본격적인 신원 파악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전 유씨 남매 아버지 유상철씨가 묵고 있는 크라이스트처치 시내 숙소를 찾아 DNA 검사를 위한 유씨의 구강세포를 채취하고 유씨 남매가 갖고 있던 시계 등 각종 소지품 현황을 자세히 확인했습니다. 뉴질랜드 주재 한국대사관은 뉴질랜드 경찰이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유씨 남매의 신원파악을 위해 소지품 등을 상세히 파악하고 싶다는 뜻을 통보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대사관은 현재 사망자로 확인된 148명 가운데 유씨 남매가 포함돼 있는지는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며, 사망자들의 신원 확인이 최소 한달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