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옥신 배출량 8년새 87% 감소_동물 내기는 믿을 만하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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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암물질인 다이옥신 배출량이 8년 새 8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부는 우리나라의 다이옥신 국가배출량이 지난 2천9년 126.6g I-TEQ로 2001년과 비교해 87% 줄었다고 밝혔다. I-TEQ는 다이옥신의 이성질체 중 가장 독성이 강한 2,3,7,8-TCDD의 독성을 1로 보고 나머지 다이옥신류의 독성을 환산한 농도입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소각시설의 경우 지난 2천9년 48.0g I-TEQ의 다이옥신을 배출해 2001년에 비해 95% 감소했고 비소각시설의 배출량은 78.6g I-TEQ로 같은 기간보다 36.5% 줄었습니다. 이 같은 감소 추세는 일본의 저감률 89%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환경부는 잔류성 유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맺은 스톡홀름협약에 따라 2년마다 다이옥신 배출량을 산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