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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논란은 계속되고 있지만, 미국산 쇠고기가 이르면 다음 주부터 시중에 풀립니다. 소비자들의 거부감이 큰 상태라 당장 많이 팔릴 것 같지는 않다고 합니다. 송형국 기자입니다. <리포트> 쇠고기 수입 업체에는 벌써 언제쯤 미국산이 들어올지 묻는 전화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 직접 소비자들을 상대하지 않아도 되는 도매업자들이 대부분입니다. <인터뷰> 이종경(쇠고기 수입업체 사장) : "도매 업체들 중심으로 해서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는 형편입니다. 보통 하루에 10건 이상씩 전화가 들어오고." 쇠고기 검역에 걸리는 시간은 이틀에서 닷새. 따라서 다음주 초 쇠고기 수입위생조건이 고시되면 국내에 대기중인 5만 3천여 톤부터 시장에 풀리게 됩니다. <녹취> 수입쇠고기 도매상 : "기대를 많이 해요, 유통업자들이요. 아무래도 가격 비싼 것보다는.. 그냥 OK사인만 떨어지면 (미국산 쇠고기를) 국내에 지금 반입하려는 사람들이 많이 있어요." 문제는 미국 쇠고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거부감입니다. 한달 이상 지속된 광우병 논란으로 육류유통업체나 식당주인들도 당장은 크게 기대하지 않는 눈칩니다. <인터뷰> 곽보현(고기전문 식당 운영) : "당분간은 소비자들한테 빨리 파고들지 못할 것이라는 게 제 생각이거든요. 결국에 가서는 먹게 되는데 시간이 좀 많이 걸릴 것이다." 지난 2003년, 국내 수입쇠고기 시장에서 미국산의 시장점유율은 70%, 하지만 이번엔 대형마트들까지 당장은 판매를 유보한 상태라 예전의 시장을 회복하기까지는 오랜 기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