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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집중취재 오늘은 또다시 불어닥친 기업들의 감원 태풍 소식입니다. 지난주 5500명을 명퇴시킨 KT를 시작으로 기업들이 장기화되고 있는 경기침체에 대비해서 구조조정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먼저 최영철 기자입니다. ⊙기자: KT에 이어 두산중공업이 대규모 감원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올 들어 매출이 25%나 줄어든 두산중공업은 과장급 이상 365명을 명예퇴직시킨 데 이어 추가로 1100여 명을 줄인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정석균(두산중공업 전무): 대리 이하와 현장직 사원을 대상으로 명예를 퇴직을 실시하자는 공문을 노조에 보내놓은 상태입니다. ⊙기자: 외환위기 당시 감원태풍을 겪은 은행권에서도 또다시 구조조정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은행통폐합 과정에서 직원수를 절반으로 줄인 우리은행이 오늘부터 12년차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명예퇴직 신청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남기명(우리은행 인사팀 부부장): 인력부족 불균형을 해소하고 인건비 절감을 통한 일인당 생산성 향상을 위하여... ⊙기자: 국민은행은 기업 금융을 담당하던 38개 점포를 오늘 1차로 폐쇄했습니다. ⊙이옥원(국민은행 홍보팀장): 비용절감과 구조조정 차원에서 다음달까지 122개 점포를 축소할 계획입니다. ⊙기자: 올 상반기 4100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조흥은행도 실적이 저조한 점포를 과감히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이러한 점포 구조조정이 마무리 되면 남게 되는 인력을 방카슈랑스 판매 등 신규사업에 투입한다는 것이 은행들의 복안이지만 과정에서 인력 구조조정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침체가 계속되면서 금융권과 기업에 또다시 대규모 감원태풍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KBS뉴스 최영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