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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끝으로 안동입니다. 농촌 읍면지역 소규모 초등학교들이 위장전입 등으로 시내로 빠져나간 학생들을 되찾아오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한성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도시와 인접한 농촌의 한 초등학교 교장이 직접 가정방문에 나섰습니다. 학구제를 위반하고 인근 도시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의 학부모를 설득해 학생들을 되찾아오기 위해서입니다. 하지만 학부모들의 반응은 냉담합니다. ⊙학구제 위반 학부모: 샘도 좀 내고 쟤가 몇 등하면 나도 공부하겠다고 하는 이런 의식이 있어야 되는데 여기는 아이들 인원이 적으니까 공부의 필요성을 전혀 못 느끼더라고요. ⊙기자: 이 학교는 또 최근 책걸상을 최신형으로 바꾸고 홍보물을 만들어 배부하는 등 학생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학구 내 학생 가운데 12명이 위장전입 등 편법으로 도시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전교생의 3분의 1이 넘는 숫자입니다. ⊙김진호(경북 안동 서선초등 교장): 농촌학교에서는 그 교육을 좀 못 믿는 편입니다. 그래서 자꾸 도시로 나가는 것이 무척 안타깝습니다. ⊙기자: 안동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편법고등학교 편입이 1400여 명으로 전체 학생의 15%를 차지했습니다. 농촌을 빠져나가는 학생이 늘면서 안동지역 전체 초등학교 38개 가운데 70%에 해당하는 23개 학교가 규모상으로 폐교 대상에 속합니다. 농촌지역 학교들은 갈수록 학생수가 주는 데다 있던 학생마저도 도시로 빠져나가면서 이중, 삼중의 고충을 겪고 있습니다. KBS뉴스 한성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