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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지주회사나 대표회사가 계열사로부터 받는 상표권 사용료가 연간 1조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대기업 상표권 사용료 수취 내용을 공개하고 앞으로 매년 상세하게 공시하도록 관련 개정안을 행정 예고했다.

상표권 사용 거래란 브랜드 사용권을 보유회사가 계열회사에 부여해주는 것으로, 총수일가 사익 편취에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지속해서 제기됐다.

공정위가 지난해 9월 1일 기준 공시대상기업집단 57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16년 20개 대기업집단 지주회사 또는 대표회사는 277개 계열사로부터 9천314억원의 상표권 사용료를 거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별로 보면 2016년 기준으로 LG가 2,458억 원을 받으면서 가장 많은 사용료를 주고받았고 SK와 CJ, 한화, GS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