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서울 초·중·고 462개교 ‘9시 등교’ 실시_베토카레로 할인 태평양 표준시_krvip

다음 달부터 서울 462개 초중고등학교가 '9시 등교'를 실시합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초등학교 447곳, 중학교 14곳, 고등학교 한 곳이 9시 등교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교육청은 초등학교의 경우 맞벌이 부부 등이 일찍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아침 돌봄교실'은 예전과 다름 없이 9시 전부터 정상적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학부모의 편의에 따라 아이를 등교시키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교육청은 9시 등교가 시작되면 수업시간이 늦춰지고, 이에 따라서 일부 과목 편성도 바뀔 수밖에 없어, 초등학교보다 입시 부담이 큰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참여율이 낮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해 11월 교육청은 학생들의 건강한 생활을 돕는다며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학교 현장의 토론을 거쳐 9시 등교를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