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유럽 증시 반등 _빙고 브레드_krvip

뉴욕.유럽 증시 반등 _베토 빔 사오 카를로스_krvip

⊙앵커: 추락하던 세계증시가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뉴욕증시가 1만선을 회복했고 유럽증시도 일제히 올랐는데 안 좋은 것은 국제유가도 같이 올랐다는 것입니다. 뉴욕의 배종호 특파원입니다. ⊙기자: 다우존스지수가 하루 만에 1만선을 회복했습니다. 장중 내내 등락을 반복하던 다우지수는 결국 29포인트, 0.29% 상승해 1만 19로 장을 마쳤습니다. 나스닥도 하루 만에 1900선을 회복했습니다. 나스닥은 35포인트, 1.86% 상승한 1931을 기록해 나흘 만에 반등세 성공했습니다. 오늘 반등은 기술주, 특히 반도체 종목을 중심으로 반발 매수세가 몰렸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유럽증시도 일제히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영국과 독일, 프랑스의 주요 주가지수는 각각 1.5% 안팎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국제유가는 40달러선을 돌파해 지난 90년 이후 최고 기록을 또다시 경신했습니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는 어제보다 배럴당 1.13달러가 급등해 40.06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이에 따라 미 휘발유 소비자가격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국제유가의 고공 행진과 중동정세 불안이 계속되면서 당분간 세계증시는 불안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뉴욕에서 KBS뉴스 배종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