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오염물질 배출 총량제 도입 _빙고를 부르는 운율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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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2004년부터 수도권의 공장이나 화력시설, 자동차 등은 정해진 양의 대기오염물질만을 배출해야 합니다. 또 수질 개선을 위해 4대강 통합관리 체계가 확립됩니다. 홍수진 기자입니다. ⊙기자: 수도권의 대기질과 수질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는 것이 환경부의 청와대 업무보고 내용의 골자입니다. ⊙김대중 대통령: 월드컵 개막이 두 달여 앞으로 오고 있는데 공기 등 환경문제에 차질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 주기를 바랍니다. ⊙기자: 환경부는 먼저 수도권의 대기질을 10년 내에 OECD 평균수준으로 개선하기 위해 2004년부터 수도권에서 지역별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총량제를 단계적으로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의 공장이나 화력시설, 자동차 등은 배출하는 질소산화물과 미세먼지의 총량을 정해진 만큼만 내놓아야 합니다. 또 오염물질 배출총량을 단계적으로 삭감해 나가야 합니다. 이에 따라 배출가스 목표량을 달성하지 못하는 업체는 벌과금을 부과받게 됩니다. ⊙김명자(환경부 장관): 이를 위해서 추진기획단을 구성해서 연내에 수도권 대기질개선 특별대책 수립, 특별법 제정 등을 추진하겠습니다. ⊙기자: 환경부는 이와 함께 4대강 유역별 통합관리체계를 확립해 오는 2005년까지는 한강 1급수, 낙동강과 금강, 영산강은 2급수로 수질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홍수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