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국정감사, 한나라-민주 병풍 공방 _축구 경기에 베팅하다_krvip

오늘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과 민주당 의원들은 이른바 병풍사건 수사등을 둘러싸고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김대업씨가 원본이라고 제출한 녹음테이프가 테잎제조사의 진술에 의해 복사본으로 드러남으로써 조작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며 김대업씨를 즉각 구속하고 박영관 서울지검 특수 1부장을 수사진에서 배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또 4900억원 대북지원의혹은 국기를 문란케 한 반국가적 행위라며 즉각 수사에 착수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의원들은 정치권의 부당한 압력과 간섭을 배제하고 병풍 수사를 조기에 종결해 수사장기화에 따른 비판을 불식시켜야 하고 세풍사건과 관련해 이석희씨의 미국도피를 돕고 있는 세력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