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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조업의 실적호조와 실업률 감소 등으로 뉴욕증시가 2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뉴욕에 김만석 특파원입니다. ⊙기자: 뉴욕증시의 다우지수가 200포인트 이상 오르면서 2년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다우지수가 206포인트 오른 것을 비롯해 나스닥과 S&P지수도 일제히 올랐습니다. 뉴욕증시의 급등은 기업들의 실적이 뒷받침했습니다. 모토로라, e베이, 맥도날드 등 핵심종목들이 월가의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거나 개선된 실적전망을 내놓으면서 올 뉴욕증시는 상승세로 출발했습니다. 더욱이 필라델피아지역의 이번 달 제조업지수가 월가의 예상보다 훨씬 큰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는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의 발표가 전해지면서 상승폭이 더욱 커졌습니다. 경기침체 우려 때문에 위축됐던 투자심리가 회복된 것입니다. 또한 지난주 미국의 신규실업보험 청구인원이 3만 6000명 줄었다는 미 노동부의 발표도 주가상승에 한몫을 했습니다. 실업보험 청구인원의 감소 역시 지난 2001년 이후 4년 만에 가장 큰 폭이었습니다. 2년 만의 최대상승폭에도 불구하고 뉴욕증시가 오름세로 돌아섰다고 보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분석입니다. 인플레 우려 속에 미국의 중앙은행이 금리인상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이와 관련해 그린스펀 총재는 오늘 의회 청문회에서 막대한 재정적자를 줄이지 않을 경우 금리인상이 불가피하다고 경고했습니다. 뉴욕에서 KBS뉴스 김만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