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국지성 호우, 곳곳 침수 피해 _완전한 빙고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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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대구지역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국지성 호우가 쏟아져 침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대구에는 어제 저녁 7시부터 4시간 동안 80.5밀리미터의 비가 내렸고 저녁 9시를 전후해서는 지난 85년 이후 20년만에 가장 많은 시간당 48밀리미터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이 때문에 대구시 성당동과 감삼동, 비산동 일대의 주택 50여채가 침수되고 인근 도로도 침수돼 차량운행이 1시간 가량 통제됐습니다. 또 대구시 상인동 달비골에선 등산객 50살 임모씨 등 3명이 불어난 물에 고립됐다가 1시간여 만에 119 구조대에 의해 구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