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스 중심 전위적 미술 전시회 _루이스 해밀턴은 얼마를 벌까요_krvip

니스 중심 전위적 미술 전시회 _브라질이나 프랑스는 누가 이겼나_krvip

⊙앵커: 1960년대 프랑스 남부의 해안도시 니스에서는 과거의 전통과 형식으로부터 자유로워지려는 미술운동이 활발하게 일어났습니다. 당시 니스를 중심으로 활동했던 예술가들의 실험정신을 소개하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안현기 기자가 다녀 왔습니다. ⊙기자: 1960년대 제도화된 추상주의에 반기를 들고 일어났던 신사실주의 작품들입니다. 산업폐기물을 압축하거나 여러 개의 같은 물건들을 쌓아올려 추상적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상태를 표현했습니다. 또 전통적인 미술의 소재에서 탈피해 다양한 재료와 표현 방식으로 산업사회의 현실을 나타내고자 했습니다. 신사실주의와 비슷한 시기에 활발히 전개된 또다른 미술운동 플럭서스는 음악과 미술 말고도 모든 행위 자체가 예술이라고 선언합니다. 1970년대 니스에서 일어난 쉬포르, 쉬르파스 그룹 화가들의 작품들도 관심을 끕니다. 캔버스가 아닌 방수포와 천조각에 그려진 작품들은 전통적인 회화의 서정성을 벗어나고자 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이처럼 프랑스의 작은 도시 니스에서 일어났던 세 가지 현대 미술사조의 실험정신을 보여주는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신혜영(전시 기획자): 젊은 작가들에게는 창작열을 고취시키고 일반 관객들에게는 현대 미술에 대한 좀더 폭넓은 의미를 이해시킬 수 있는... ⊙기자: 특히 이번 전시회는 국내에는 자주 소개되지 않았던 전의적 미술운동의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KBS뉴스 안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