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발전위원회, 농어촌 학생들 대학특례입학 건의_베토 카레로 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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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성 앵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9시 뉴스 입니다.

내일 전국적으로 비가 내립니다.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쪽에는 많은 비가 예상되고있고, 기온도 오늘보다 7도에서 8도 가량이 떨어집니다. 먼저, 내일의 날씨변화부터 대비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KBS 뉴스, 첫번째 순서입니다.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농어촌 발전위원회는 오늘, 농정개혁의 과제와 방향이라는 중간보고서를 김영삼 대통령에게 제출을 했습니다. 농어촌 구조의 개혁으로 행정과 지원을 도시와 농어촌 구분없이 한데 묶는 방안이 핵심적인 내용입니다.

최창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최창근 기자 :

우루과이 라운드의 거센 파고를 눈앞에 두고있는 우리 농업과 어업. 농어촌 발전위원회는, 농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선 먼저, 생산자 단체인 협동조합의 조직을 개혁하고 유통과 가격제도를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협동조합은, 금융사업과 일반사업을 분리. 독립시키고, 단위조합과 중앙회 권한을 재조정하는 한편, 중앙회에 대한 국정감사도 없애야 한다고 건의했습니다.

농어업 경쟁력을 위해선 무엇보다 전문인력 양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선, 도시와 농촌의 학군을 통합하고 농어촌 학생들에게는 대학을 특별히 배정하거나 특례입학을 허용해 줄 것을 건의했습니다. 또, 의료보험도 농촌과 도시. 직장 등을 따지지말고 모두 하나로 통합하고 60살이 넘어 은퇴한 농어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돼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정영일 (농업발전위 사무국장) :

앞으로 우리 농정이라고 하는것은, 어떻게하면 농어민의 자생력을 길러가느냐?하는 관점에서 농정을 자율화 해가고, 그리고 지방화 해가고, 그리고 전문화해가는 이런쪽에 보다 비중을 두어야 되겠습니다.


최창근 기자 :

농어촌 발전위원회는, 유통과 가격정책도 도매시장의 비효율성을 개선하고 농수산물의 물가지수는 따로 관리해야 한다고 건의했습니다.

농어촌 발전위원회의 이런 건의는, 정부부처는 물론 국민들간에도 이해관계가 엇갈리는 부분이 많아, 정부정책으로 확정되기까지는 상당한 논란이 뒤다를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최창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