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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 충청북도 청주공단에 있는 방직공장 대농에서 불이 났습니다. 공장 전체로 불이 번지지는 않았지만 3억원이 넘는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김나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시뻘건 불길이 단숨에 공장 건물을 삼켜버렸습니다. 건물지붕은 거센 불길을 이기지 못하고 폭삭 무너져 내려 천장이 뻥 뚫렸습니다. 사방에서 소방대원들이 물줄기를 뿜어 대지만 불길은 조금도 사그러들지 않습니다. 충북 청주시 복대동에 있는 방직공장 주식회사 대농에서 불이 난 시각은 어젯밤 9시 반쯤. 원면과 면사 보관창고에서 시작된 불은 곧바로 이웃 창고로 옮겨 붙었습니다. ⊙이상원(목격자): 처음에는 내부 안에서만 타다가 위에 불길이 지붕으로 치솟으면서 이쪽으로 계속 한쪽으로 번지면서 화재가 더 크게... ⊙기자: 불은 창고 안에 가득한 원면과 면사를 태우면서 삽시간에 번져 창고 5개 동 가운데 3동 700여 평을 태웠습니다. 하지만 원면에서 뿜어져 나오는 유독가스 때문에 소방관들이 불길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3시간 동안 계속된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30톤의 원사와 원료를 모두 태워 3억 40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나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