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입시학원생 이질 집단 발병 _중재와 중재로 돈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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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의 한 업체에서 만든 도시락을 먹은 학생 30여 명이 세균성 이질에 감염돼서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한성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대구시내 한 입시학원입니다. 이 학원 재수생 270여 명이 집단으로 설사와 두통증세를 보인 것은 지난 15일이었습니다. 대구시 보건당국의 조사 결과 31명이 세균성 이질 환자로 밝혀져 8군데 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재수생: 배도 아프고 설사도 나고 머리도 띵하고 해서 집에서 학원도 쉬고... ⊙기자: 또 대구시내 고등학교에서도 설사증세를 보인 학생 60여 명에 대한 조사 결과 3명이 세균성 이질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 학생들은 모두 대구시 달성군의 한 도시락 제조업체가 만든 도시락을 점심과 저녁으로 먹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구시는 이 도시락 제조업체 운전자 25살 김 모씨가 세균성 이질에 감염된 것을 확인하고 도시락 배달 과정에서 이질이 전파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업체에서 납품한 도시락을 먹어온 학생들은 800여 명에 이르러 앞으로 이질환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백윤자(대구시 보건예방계장): 환자 발견을 위해서 가검물 채취를 900여 건 가량 했고요. 또 양성자는 격리치료를 해서 2차 확산방지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자: 대구시는 이 식품회사를 영업정지 시키고 학원과 학교에 추가 환자나 2차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관리에 나섰습니다. KBS뉴스 한성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