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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새째 열대야…해수욕장 인산인해 _포커 카드가 달린 카타리나 문신 사진_krvip

<앵커 멘트> 연일 계속되는 찜통 더위로 부산지역 해수욕장은 낮과 밤이 따로 없이 피서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습니다.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 중계차가 나가있습니다. 지상윤 기자! 지금 밤 9시가 지났는데도 해수욕장에 사람들이 많이 나와 있는가 보죠?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이곳 광안리 해수욕장에는 열대야를 피해 백사장으로 몰려든 시민들과 피서객으로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돕니다. 부산지방은 오늘로 연 닷새째 열대야 현상을 보이면서 시민들이 잠 못 이루는 밤을 보내다 아예 바닷가를 찾고 있습니다. 이곳 광안리 해수욕장에는 매일 밤 25만 명에 이르는 피서객과 시민들이 찾고 있고, 해운대 해수욕장에는 35만 명이 찾는 등 부산지역 해수욕장은 그야말로 인산인해입니다. 피서객들은 가족,친구들과 음식을 나눠 먹거나 돗자리를 깔고 누워 시원한 바닷바람을 쐬며 여름밤의 정취를 마음껏 즐기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 저녁 이곳 광안리 해수욕장에서는 국제 해변무용제가 열려 피서객들에게 화려한 공연을 선사했습니다. 6개 국가에서 참가한 무용단들의 빼어난 춤사위가 아름다운 밤 바다와 어우러져서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오는 9일까지 계속되는 국제 해변무용제에서는 외국의 14개 작품 등 모두 37개의 국내외 우수작품이 선보이게 됩니다. 해변무용제뿐만 아니라 바다축제 등 부산의 해수욕장마다 다채로운 축제가 이어지면서 한여름 밤의 더위를 식혀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지상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