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청 대폭개편 임박 _유럽에서 돈을 벌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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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앵커: 9월 4일 KBS 9시뉴스입니다. ⊙앵커: 오늘 첫 소식입니다. 국무위원 전원과 청와대 비서진, 민주당 주요 당직자들이 임동원 장관 해임건의안 가결 파문으로 일괄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DJP 공조 파기 이후 새로운 국정 운영의 틀을 마련하게 될 당정개편은 오는 6, 7일쯤에 단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먼저 박영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한동 국무총리 주재로 공동정부 마지막 국무회의가 열렸습니다. ⊙인터뷰: 제36회 국무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기자: 오늘 회의는 12건의 상정안건을 처리한 뒤 진 념 부총리 제안으로 일괄 사표를 내고 30분 만에 끝났습니다. 비슷한 시각, 한광옥 비서실장 등 청와대 비서진과 김중권 대표 등 민주당 주요 당직자들도 일괄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김중권(민주당 대표): 앞으로 새로 오신 대표를 중심으로 해서 우리가 굳게 뭉치고 리더 총재를 중심으로 해서 똘똘 뭉치고 우리가 단결한다면 어떤 일도 나는 해낼 수 있다는 자신을 여러분과 같이 가져 봅니다. ⊙기자: 김 대통령은 두 건의 공식 일정을 취소하고 당정개편 구상에 몰두했습니다. ⊙박준영(청와대 대변인): 국정운영에 공백이 있어서는 안 되고 정기국회가 개회중인 점을 고려해서 이번 주 안에 인사를 마무리하실 예정입니다. ⊙기자: 따라서 오는 6, 7일쯤 당정개편이 단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번 개편은 김 대통령이 취임 후 3년 반 만에 독자적으로 단행하는 첫 인사로 집권 후반기 국정운영 방향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당과 정부, 청와대 개편은 조각수준의 대폭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집권 후반기에 도래한 여소야대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대통령의 선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