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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극적인 게임"


⊙ 공민정 앵커 :

여러분은 올 한해 열린 스포츠 경기 중 어느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으십니까? 미국의 뉴욕타임즈지는 박세리 선수가 우승한 US여자오픈 골프대회를 올해 열린 골프경기 중에서 가장 극적이었던 게임으로 꼽았습니다. 보도에 백진원 기자입니다.


⊙ 백진원 기자 :

뉴욕타임즈는 올해 골프계 결산 특집기사에서 박세리 선수가 재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극적으로 우승한 이 경기를 올해의 가장 드라마틱한 경기로 선정했습니다.


"아! 공이 약간 위험한 곳으로 굴러갑니다."


박세리 선수는 이 경기의 연장전 18번 홀에서 헤저드에 빠진 공을 물속에까지 들어가 쳐내는 침착성과 투혼을 발휘해 태국의 아마추어 선수인 추아시리폰을 꺾고 우승함으로써 최연소 최단기간에 메이저 대회 2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세계 골프계의 기린아로 각광을 받았습니다. 뉴욕타임즈는 21살의 박세리 선수가 부담감만 잘 처리한다면 앞으로 LPGA에서 로페스 이후 최고의 매력을 지닌 선수가 될 잠재성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미국의 스포츠 전문 케이블 TV인 ESPN도 박세리 선수의 화려한 데뷔 첫해를 올해 미국 프로골프계에서 가장 돋보였던 사건의 하나로 선정했습니다.

KBS 뉴스, 백진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