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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야당인 한나라당이 다음달 10일 전당대회에서 지도체제를 개편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지도체제의 개편 방향을 놓고 지금 당권파와 비당권파의 갈등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신성범 기자입니다.


⊙ 신성범 기자 :

한나라당의 중진모임 조순 총재와 이한동 대표 서청원 사무총장 이기택 고문 신강우 김덕룡 의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그러나 이회창 명예총재는 선약 김윤환 고문은 지방체류를 이유로 불참해 범당권파 모임이 됐습니다. 경선을 주장하는 핵심인사들이 불참한 가운데 참석자들은 4월 10일 전당대회는 예정대로 개최하돼 총재경선은 하지 않기로 합의했습니다.


⊙ 서청원 (한나라당 사무총장) :

이회창 전 총재의 합당 합의 정신이 존중돼야 된다는 얘기가 많은 거의다 얘기들 하시고

⊙ 신성범 기자 :

조순 총재가 계속 총재직을 맡고 2년 임기를 보장하기로 했던 합당 합의를 지켜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그러나 이회창 명예총재와 김윤환 고문 연합의 비당권파는 총재경선요구 서명운동을 계속하며 세력확산을 시도 중입니다. 현 지도부가 무기력을 드러낸 만큼 경선으로 새총재를 선출해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를 구축함으로써 강력한 야당을 건설해야 한다는 주장합니다. 서명 의원과 지구당 위원장이 80명을 넘어섰다고 주장합니다. 세대결속에 당권파 일부에서 조순 총재도 2년 임기에 집착할 것이 아니라 융통성을 보여야 한다는 절충의 목소리가 나오고 비당권파에서도 이번 전당대회에서는 경선 규정만 신설하고 경선은 미룰 수도 있다는 여지를 남기고 있어 막후협상의 가능성은 가늘게 살아 있습니다.

KBS 뉴스, 신성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