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청 “현장 중심 태풍 피해 대책 마련”_파라이바나 베팅_krvip

정부와 새누리당, 청와대는 오늘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 당정청 회의를 열고, 현장 확인을 통해 요건이 충족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하는 등 태풍 '볼라벤' 피해 복구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새누리당 신의진 원내대변인이 밝혔습니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태풍 '볼라벤'으로 입은 피해가 적지 않은 가운데 북상하고 있는 태풍 '덴빈'의 영향으로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며 적절한 대책 마련을 위해 당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당정청 회의 뒤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황우여 대표는 현장 중심의 태풍피해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고, 정우택 최고위원은 어려운 삶을 이어가는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유기준 최고위원은 태풍 볼라벤으로 북한도 피해를 입었을 것이라며, 대북 인도적 지원이 경색된 남북 관계를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