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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공장들이 많이 들어서 있는 충남 대산항에 컨테이너 부두 시설 하나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아서 멀리 부산항이나 인천항까지 가서 제품을 선적해야 하는 실정입니다. 수송비용만도 연간 백억 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대전에서 김용

만지가가 취재했습니다.


김용만 기자 :

충남 서해안에 있는 대산 항입니다. 이 항구에서는 현대와 삼성석유화학에서 송유관을 통해 나프타 등 원료를 공급받고 액체나 기체상태의 제품을 수출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중국 산둥 반도까지는 3백 킬로미터, 뱃길로 불과 6시간 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그러나 중국에 수출하는 합성수지와 같은 고체상태의 제품은 육상수송에 하루이상 걸리는 부산항이나 인천항을 통해 선적됩니다. 대산 항에는 컨테이너 부두시설이 갖춰져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현대와 삼성이 대산공단에서 수출하는 합성수지 제품은 연간 백만 톤, 이것을 부산항이나 인천항까지 수송하는 데만 연간 백억 원 이상의 물류비용이 들어갑니다. 대산 항에 컨테이너 부두시설이 있다면 부담하지 않을 비용입니다.


강명호 (삼성종합화학 제품과장) :

저희가 작년 여름 출하를 다 한다 하더라도 연간 총 물류비용이 약50억 정도로 지금 되고 있는데 그러한 만큼 저희가 국제경쟁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김용만 기자 :

이 지역은 도토 사정마저 좋지 않아 지난주 눈이 내렸을 때는 이틀간이나 컨테이너 차량 통행이 완전 중단되어 수출에 큰 차질을 빚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김용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