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비정규직 상여금 지급·4대 보험 적용_카지노의 블록_krvip

앞으로 비정규직 근로자들도 상여금 등 복리후생에서 정규직 근로자와 차별을 받지 않고 4대 보험도 적용받게 됩니다. 한나라당과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비정규직 종합 대책을 오늘 당정 회의를 거쳐 발표할 예정입니다. 당정은 비정규직의 임금은 정규직의 80% 수준으로 단계적으로 개선하되 상여금 등 복리 후생에 대한 차별은 당장 시정하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또 영세 사업장에 근무하는 비정규직 근로자의 4대 사회보험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4대 사회보험 지원은 내년 7월 시행을 목표로 추진되며 혜택을 보는 비정규직 근로자는 8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또 현재 정규직만 감독하는 근로 감독관이 비정규직의 불법 사용까지 감독하도록 사법권을 대폭 강화하고 불법 파견행위가 적발되면 기간에 관계없이 즉시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한나라당과 정부는 이와 함께 비정규직의 사용 규모와 임금수준 그리고 복지제도를 공개하는 비정규직 고용형태 공시제를 도입해 공공기업부터 적용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