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재정 확대기조’ 유지키로 _강력한 보스 카지노 화폐 구매_krvip

<앵커 멘트> 정부와 한나라당이 아직까지 경제가 본격적으로 회복되지 않았다며 재정의 확장기조를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내년도 예산 규모는 올해 본예산보다 몇십조원 증액하기로 했습니다. 김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해 처음 열린 내년도 예산 편성 당정회의, 정부는 경제가 나아지고 있지만, 올 2/4분기까지 경제성장률이 -2.5% 수준으로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내년도 예산도 올해 본예산보다는 소폭 늘려 재정의 확대기조를 유지해나가겠다는 입장입니다. <녹취> 윤증현(기획재정부 장관): 내면을 깊이 보면 아직 가야 할 길이 멀고 해결할 과제가 산더미입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재정 확대기조에는 공감하면서도, 재정건전성을 고려한 신중한 접근을 주문했습니다. 정부는 내년 예산 편성은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 안정 그리고 신성장과 녹색성장에 우선 순위를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복지예산은 늘리고, 인건비와 경상경비는 줄이기로 했습니다. 세수부족에 따른 국채발행을 줄이기 위해 법인세와 소득세 감세를 유예하자는 일부 한나라당 의원들의 주장에 대해선 정부가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교통세, 교육세, 농어촌특별세 등 목적3세 폐지 여부는 예산편성에 어려움이 없도록 한나라당이 이달말까지 결론을 내리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한나라당 의원들이 4대강 사업 때문에 사회기반시설 예산이 줄었다고 따지자 정부는 예년 수준과 비슷하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대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