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카라과의 심각한 가정폭력 _페이데라 시청하고 돈 벌어보세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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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중남미의 니카라과에서는 가정폭력이 큰 사회문제입니다. 매년 2500여 명의 여성들이 가정폭력 때문에 경찰에 보호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한 남자가 아내의 머리채를 잡고 흔듭니다. 이미 여자의 얼굴에는 피가 낭자합니다. 보다 못한 행인이 남편을 향해 주먹을 날렸습니다. 그래도 분이 풀리지 않는지 권총까지 꺼내 듭니다. 니카라과에서는 가정폭력으로 고통받고 있는 여성들 중 40%만이 경찰에 신고를 한다고 합니다. 마가리도 남편에게 상습적으로 폭행을 당해온 여성인데 이번에야 신고를 했습니다. ⊙인터뷰: 오빠가 구해주지 않았으면 죽었을 거예요. ⊙기자: 그러나 현재 감옥에 있는 그녀의 남편은 오히려 당당합니다. ⊙인터뷰: 난 잘못한 것이 없다. 돈도 없기 때문에 아내와 어떻게 해결해 볼 방법도 없다. ⊙기자: 가정폭력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정부기관도 돈이 없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오랜 내전과 사회불안, 경제침체로 정부는 재정난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이런 재정난으로 가정폭력에 시달리는 여성들을 위한 기관에 조차 제대로 된 전문인력이 없습니다. 이렇기 때문에 니카라과 여성들은 가정폭력을 나끄루즈 즉 십자가라고 부릅니다. 평생 지고가야 할 짐이란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