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양성 환자의 감염 경로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사랑나무의원 간병인 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이 병원 내 다른 환자들에 대해서도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양성 판정을 받은 이 간병인들은 대구시의 간병인 전수 조사에서 누락됐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대해 대구시는 입원실이 있는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기준 삼아 간병인 전수 검사를 했던 탓에 의원급 의료기관 간병인은 누락됐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실요양병원과 한사랑요양병원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각각 1명씩 늘었습니다.
대실요양병원 누적 확진자는 99명, 한사랑요양병원은 127명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