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유럽 증시 폭락…투자 심리 ‘위축’ _레드 심판 포커 티셔츠_krvip

뉴욕 주가가 여러 악재 속에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오늘 뉴욕 증시의 다우지수는 315포인트, 2.5%가 떨어져 12,266.39를 기록했습니다. 나스닥은 60포인트 떨어진 2,271.48을, S&P 500지수는 37포인트 하락한 1,330.63을 기록했습니다. 오늘 주가 하락은 소비와 제조업지수 모두 부진한 것으로 나와 경기 후퇴의 우려감이 더욱 커진 데다 세계 최대 보험사 AIG도 사상 최대의 분기 적자 실적을 발표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세계 5위권의 투자은행 UBS는 금융권의 신용위기 관련 손실이 60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아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미국발 악재에 유럽 증시도 일제히 떨어져 영국과 프랑스 독일 증시 모두가 1.5%를 넘는 급락세를 보였습니다. 원자재 가격은 고공 행진을 거듭해 금값은 어제보다 온스당 6.8달러, 0.7%오른 974.3달러를 기록해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