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내년 對테러예산 천억원 증액…출입국관리 강화_엘론 머스크는 얼마나 벌까_krvip

당정, 내년 對테러예산 천억원 증액…출입국관리 강화_인트 리_krvip

정부와 새누리당은 테러에 대한 대비태세를 높이고 사전에 이를 방지하기 위해 내년도 예산에 무장고속보트 도입 비용을 비롯한 대테러 예산을 천억원 가량 증액하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프랑스 파리 동시다발 테러 사건와 관련해 당정협의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테러방지종합대책을 내놨습니다.

세부적으로는 북한의 비대칭 전력인 화생방 테러 대비에 3백여억 원, 생물 테러에 대비한 백신 비축 등에 26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또 296억 원을 들여 무장 고속보트 5대를 신규 도입하고 군경의 대테러 화기와 장비 구입 등에 80억 원을 배정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당정은 해외 동포가 입국할 때도 다른 외국인과 마찬가지로 입국해 90일 이상 체류할 경우 지문 정보를 받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당정이 추진할 출입국관리법 개정안에는 동포를 포함한 외국인이 출국할 때에도 법무부가 먼저 인적 사항을 조회하고 나서 항공사가 탑승권을 발권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도 신설될 예정입니다.

원유철 원내대표가 주재한 오늘 당정협의회에는 당에서 김정훈 정책위의장과 예결위, 정보위 등 관련 상임위 간사들이 참석했으며 정부에서는 추경호 국무조정실장과 외교 법무 국방 등 관련 부처 차관, 국정원과 경찰청, 관세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