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네브 州지사 피살, 표적테러 확산 _상단에 팬 슬롯이 있는 케이스_krvip

니네브 州지사 피살, 표적테러 확산 _내 베타 팀 활성화_krvip

이라크에서 주 지사와 중앙정부 관리들이 잇따라 암살되는 등 이라크 임시정부 인사들을 노린 테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라크 내무부는 오늘 모술을 중심으로 한 이라크 북부 니네브주의 유세프 카슈몰라 지사가 탄 차량이 모술 남쪽 100킬로미터 떨어진 지점에서 괴한들의 공격을 받아 카슈몰라 지사가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수행 경호원 2명과 매복공격에 가담한 괴한 4명도 교전과정에서 숨졌습니다. 바그다드 북쪽 300킬로미터 지점에 있는 모술은 한국군 자이툰 부대가 배치될 쿠르드족 자치지역인 아르빌주와 인접한 곳으로 저항세력의 활동이 활발한 곳입니다. 임시정부 측은 또 산업부 회계 감사관인 사비르 카림이 어제 출근하기 위해 바그다드 시내의 자택을 나서는 순간 차량을 탄 괴한들의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1일 아침에는 바그다드의 야르무크 병원 밖에서 터진 폭탄으로 이라크 재무부 회계 담당관인 이산 카림과 그의 운전사와 경호원이 사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23일 알라위 총리를 살해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자르카위 추정 인물의 음성녹음이 공개된 데 이어 어제도 총리의 살해를 재차 위협하는 자르카위 명의의 성명이 한 웹사이트에서 발견돼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