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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범 앵커 :

아직도 남부지방의 기온은 최고 섭씨 30도를 오르내리는 등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대관령 목장에는 가을이 성큼 다가와서 겨우살이 준비에 바쁜 일손입니다.

영월에서 강흥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강흥식 기자 :

해발 1,200미터의 대관령 정상 목장에는 벌써부터 겨우살이 준비가 한창입니다.

마치 늦가을 날씨를 보이자 대관령 목장에서는 목동들이 올 여름철에 잘 자란 이드카라리아 그라스를 베느라 하루 해가 마냥 짧기만 합니다.

특히 바다만큼이나 넓은 대관령 목초지에는 자동 코터기를 이용해 베어 말린 가축 사료를 거두느라 더욱 분주합니다.

삼양축산에서는 깊어가는 가을을 재촉이나 하듯 목부들이 올 겨울 동안 1,500마리의 소들이 먹게 될 마른풀을 싸이로에 저장하느라 바쁜 일손을 움직이고 있습니다.


김정래 (삼양축산 이사) :

이곳은 다른 지역보다도 겨울이 일찍 찾아오기 때문에 이렇게 일찍 서둘러서 풀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벤 풀은 싸이로에 저장해서 겨울 내내 젖소의 먹이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강흥식 기자 :

이밖에도 쌀쌀하기만 한 대관령 목장에는 수천여 마리의 젖소 떼들이 한나절 양지바른 목초지에서 마지막 풀잎을 열심히 뜯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