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가치 계속 하락 수출 비상 _계좌를 개설하고 적립하세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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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초부터 원달러 환율이 크게 떨어지면서 국제유가 급등과 함께 우리 경제에 악재가 되고 있습니다. 먼저 최근의 환율하락 배경을 박유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연초부터 달러를 사고 파는 외환딜러들의 움직임이 분주합니다. ⊙인터뷰: 달러당 1,187원 50전에 3백만 달러 매입 ⊙기자: 외국인들의 주식투자자금과 수출대금 등 달러매물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지난해 말 1200원 선이 무너진 원달러 환율은 올 들어서도 내림세가 계속돼 오늘 1달러에 1186원선까지 떨어졌습니다. ⊙하종수(외환은행 수석외환딜러): 현재 시장에 달러화가 나오는 물량은 많은데 특별히 사겠다는 큰 수요처가 없어서 여전히 환율은 하락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기자: 한국금융연구원은 올해 원달러 환율이 2분기에 잠시 1200원선을 회복했다 다시 하락해 4분기에는 1160원 선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원달러 환율 하락, 다시 말해 달러화 약세의 근본 원인은 미국 경제의 불안입니다. 이라크 사태가 단기전으로 끝나도 미국의 경제회복은 올 4분기에나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결국 수출기업들의 채산성과 경상수지의 악화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신용상(한국금융연구원 부연구위원): 올해 연 평균 환율이 1180원대 이하로 하락하는 경우에는 경상수지가 적자로 반전될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기자: 내수위축으로 올해도 수출에 기대를 걸어야 하는 상황에서 환율급락에 대한 기업과 정부의 대비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KBS뉴스 박유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