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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계속해서 뉴욕을 위성으로 연결합니다. 이강덕 특파원! ⊙기자: 네, 뉴욕입니다. ⊙앵커: 오늘 부시 대통령이 뉴욕을 방문하죠? ⊙기자: 네, 부시 대통령은 이곳 시각으로 오늘 오후 우리나라 시각으로는 내일 새벽 이곳 뉴욕에 도착합니다. 파타키 뉴욕주지사, 줄리아니 시장과 함께 비극의 참사 현장인 세계무역센터 현장을 찾을 예정입니다. 부시 대통령의 방문은 위험을 무릅쓰며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는 구조대원들과 많은 자원봉사자들에게는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부시 대통령의 이곳 방문을 맞아 뉴욕 일원의 경계 태세는 한층 강화됐습니다. 뉴욕은 오늘 테러 희생자를 위한 추모와 기도의 날을 맞아 경건한 행사들을 준비중입니다. ⊙앵커: 뉴욕 증권시장의 개장 일정도 잡혔다면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에 개장이 됩니다. 나스닥시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주말인 내일은 정상가동을 위한 준비작업이 벌어집니다. 뉴욕 증권거래소는 월요일 개장에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채권시장은 어제부터 정상 가동중입니다. 출입통제 구간이 줄어들면서 업무를 재개하는 일반 회사들도 늘고 있습니다. 붕괴 위험이 있는 세계무역센터 인근의 사무실들을 제외하고 그밖의 많은 회사들이 정상업무를 시작했거나 업무재개를 위한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학교와 관공서도 대부분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맨해튼의 교통량과 도심을 오가는 인파도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테러 발생 나흘째를 맞아 뉴욕의 외관상 기능은 서서히 정상을 되찾아 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뉴욕에서 KBS뉴스 이강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