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남북정상회담 위해 대북 특사 파견…北 수용”_행운의 호랑이로 돈을 버는 로봇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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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교착상태에 빠진 비핵화 국면 돌파구 마련을 위해 대북 특사를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다음달로 예정된 평양 정상회담은 물론 비핵화와 종전선언을 둘러싸고 좀처럼 대화의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 북미 관계를 풀어낼 실마리를 찾는 게 목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기현 기자, 대북특사 파견 계획이 조금 전에 발표됐죠?

[리포트]

네,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달 5일 평양에 특별 사절단을 보내기로 했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잠시 전 브리핑을 통해 남측 정부가 오늘 오전 10시 반 쯤 북측에 특사 파견을 제안했으며 북측은 오후에 수용의사를 밝혀왔다고 말했습니다.

대북 특사는 다음달 평양 개최가 예정된 남북정상회담의 구체적인 일정과 함께 남북관계 발전, 한반도 비핵화 평화 정착 등을 폭넓게 협의할 예정이라고 김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문재인 정부 세번 째 남북 정상회담은 지난 13일 열린 4차 남북 고위급 회담에서 9월 안에 평양에서 열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북특사로 누가 가게될 지는 물론 특사단 규모와 체류 일정 등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북측에서 누구를 만나게 될 지 등이 결정되면 추가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그동안 남북 양측이 여러 경로를 통해 대북 특사 파견을 비롯한 다양한 현안을 폭넓게 논의해 왔다며 이 논의를 바탕으로 특사파견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리게 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북특사단 방북 결과를 바탕으로 문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화통화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의 미국 방문 등 추가 일정이 논의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