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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노조가 내일(22일) 임금인상 관철을 위한 파업 결의 후 처음으로 부분파업에 돌입한다.

기아차 노조는 내일(22일) 소하, 화성, 광주, 정비, 판매 등 5개 지회 조합원 2만8천여 명이 부분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노조는 앞서 지난 8일 열린 그룹사 대표자 회의에서 부분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 파업은 올해로 6년 연속이다. 이번 파업에서 공장 근로자는 1조와 2조 모두 3∼5시간, 정비·판매 근로자들은 4∼6시간씩 각각 일찍 퇴근한다.

아울러 노조는 오는 23일 오후 광주광역시에서 열리는 쟁의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추가 파업일정을 논의할 방침이다.

기아차 노조는 올해 임금교섭과 관련해, 지난달 17, 18일 이틀간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투표를 벌여 파업을 결의한 바 있다.

노조는 교섭에서 기본급 15만4천883원(기본급 대비 6.93%·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지난해 영업이익의 30% 성과급 지급을 요구했다. 또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하는 것 등 11개의 별도 사안을 요구했다.

이중 상여금의 통상임금 산입은 임금교섭의 핵심사안이었으나, 노사 간 견해차를 좁히는 데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