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 경제 대책에 313조원 넘는 재정지출 검토”_산타 카타리나 베토 카레로 호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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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와 여당은 코로나 19의 충격에 대응할 경제 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30조엔(약 313조원)이 넘는 재정지출을 단행하는 방향으로 검토 중이라고 교도통신이 오늘(7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당정은 경제 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2020회계연도(2020년 4월∼2021년 3월) 예산 이월금 일부와 결산잉여금을 사용하고 나머지 재원은 신규 국채를 발행해 조달한다는 구상을 하고 있습니다.

경제 대책에는 가계 지원 및 경기 부양 방안이 포함됩니다. 예를 들면 18세 이하 아동에 대한 1인당 10만엔(약 104만원)의 급부금 계획, 국내 여행 장려 정책인 ‘고투 트래블’(Go To Travel) 재개, 임금인상 기업에 대한 세제 지원 강화 등이 반영됩니다.

일본 정부는 개호(介護·환자나 노약자 등을 곁에서 돌보는 것) 시설 종사자·보육사·간호사 등의 처우 개선 방안도 함께 마련할 것으로 보입니다.

첨단 기술을 육성할 기금 창설, 과학기술 발전을 촉진할 ‘대학펀드’ 자금 확충 방안도 경제 대책에 담길 것이라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경제 대책은 이달 19일 무렵 결정될 전망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