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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경 앵커 :

나이가 50대에 접어들면 어깨에 심한 통증이 온다고 하는 것이 이른바 오십견입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 으례 나타나는 이 오십견도 운동을 통해서 예방할 수가 있다고 합니다.

양지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양지우 기자 :

어깨에 쑤시는 통증이 오고 밤에도 잠을 설칠 정도인 오십견 증상이 심해지면 세수나 치솔질을 못할 정도가 돼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게 됩니다.


⊙최기섭 (한양대 구리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

어깨 관절을 싸고 있는 이 근육이나 관절막에 염증이 와서 그로 인한 통증이 오고 또 운동제한이 와가지고 심한 불편을 호소하는 그런 질환입니다.


⊙양지우 기자 :

관절막에 염증이 생기면 관절낭은 쭈글쭈글해 집니다. 이렇게 되면 뼈 사이가 가까워지게 돼 어깨의 움직임이 불편해지고 뼈끼리 부딪히게 돼 통증이 생기게 됩니다. 전문의들은 이런 오십견의 예방을 위해 평소 할 수 있는 운동으로 어깨를 가볍게 움직여주는 맨손체조나 배드민턴 등을 권합니다. 따뜻한 목욕이나 선채로 벽에 손을 대고 하는 팔굽혀펴기도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이런 운동은 이틀에 한번꼴로 하돼 한번 할때는 40분을 넘기지 말아야 한다고 전문의들은 강조합니다. 오십견의 치료방법으로는 어깨의 움직임을 활발하게 해주는 물리치료법이 있으나 환자들의 고통이 너무 심해 치료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최근엔 염증이 생긴 관절낭 등에 직접 주사하는 약물치료법이 개발돼 90% 정도의 치료효과를 볼 수 있으나 완치는 아니어서 적당한 운동을 하는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합니다.

KBS 뉴스, 양지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