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비스-화물연대, 운송료 협상 타결 _베타 결과는 몇 시간 정도 나오나요_krvip

글로비스-화물연대, 운송료 협상 타결 _정부 세부 스포츠 베팅 초안_krvip

<앵커 멘트> 밤사이 현대자동차의 물류자회사인 현대 글로비스가 화물연대와 운송료 인상에 합의했습니다. 김계애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오전부터 시작된 마라톤 협상 끝에 화물연대 울산지부와 현대 글로비스가 운송료 협상을 타결지었습니다. 당초 35% 인상을 요구했던 화물연대와, 17%를 제시한 글로비스는 오늘 새벽 3시 반쯤 운송료를 22% 올리는 데 합의했습니다. 또, 유가 연동제는 3개월 뒤 다시 협상하기로 했으며, 글로비스는 기사 휴게실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글로비스 기획실장: "대기업으로 업계와 화물연대의 이목이 집중돼서, 어떻게든 결론을 도출하겠다는" 화물연대 측은 오늘 중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잠정 합의안을 최종 확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총파업이 진행중이어서 당장 조업 복귀는 어렵다고 밝혀, 이번 합의가 물류 정상화로 이어지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화물연대 파업이후 대기업 물류자회사인 글로비스가 직접 협상장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사태 해결을 위해 대형 화주가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던 만큼, 이번 글로비스와 화물연대의 합의가 상대적으로 지지부진했던 대형 화주와 운송업체 간의 협상에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