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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증권시세와 환율, 금리 등의 주요 경제지표 알아봅니다. ⊙기자: 거래소시장이 급락 출발했습니다. 미국증시의 조정 소식과 외국인과 기관 매도로 지수는 570선도 무너지며 닷새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시각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어제보다 21.22포인트 하락한 567.13을 나타내고 있으며 거래량은 1억 7000만 주를 넘었습니다. 선물가격은 6월물이 급락하고 있고 코스닥지수도 어제보다 1.64포인트 하락한 41.42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주요 업종별로는 건설의 낙폭이 두드러진 가운데 여타업종들도 모두 하락하고 있습니다. 어제 미국 주식시장은 실망스러운 경제지표 발표로 하락했고 거래소시장도 동반 하락 출발했습니다. 시장을 뒷받침할 만한 매수 주체가 부족한 가운데 사스확산에 따른 불안감, 북한 핵문제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고 개인만 매수할 뿐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함에 따라 지수는 급락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약세면치 못하고 있는 반면 사스 수혜주로 분류되는 벤트리가 상한가까지 오른 가운데 일동제약과 금화제약, 종근당 등 일부 제약주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미국-이라크 종전과 유가안정이 풀어놓은 위험요인 해소상태가 사스와 북핵문제로 인해 다시 긴장 국면에 돌입하고 있습니다. 1조원을 넘어서고 있는 매수차익거래잔고도 부담이 되고 있고 외국인 매도세 등 매수 주체 부재 국면도 이어지고 있어 가격 전점이 부각될 때까지는 보수적인 관점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이 시각 현재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9원 10전 오른 1229원 50전에 거래되고 있으며 3년만기 국고채금리는 0.02%포인트 내린 4.55%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현대증권에서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