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교장관 경질, 후임에 김용채씨 _악안면 수술은 병원에서 얼마를 벌나요_krvip

김대중 대통령은 미국 연방항공청의 항공안전 2등급 판정과 관련해 오장섭 건설교통부 장관이 제출한 사표를 수리하고 후임에 김용채 한국토지공사 사장을 임명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오늘 신임 김용채 장관에게 임명장을 주면서 항공안전 등급 하락으로 국민에게 국민에게 걱정을 끼치고 있다면서 가능한 빨리 보완책을 마련해 등급이 상향되도록 노력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신임 김용채 건교부 장관은 69살로 경기 포천 출신이며 조선대 경제학과를 나와 4선 국회의원을 지냈고 정무 제1장관과 민선 노원구청장 국무총리 비서실장을 거쳐 지난해 2월부터 토지공사 사장으로 일해왔습니다. 박준영 청와대 대변인은 현재 항공 안전 2등급 판정 경위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가 진행되고 있으나 오장섭 장관이 감사 결과가 나오기에 앞서 사의를 표명해 교체가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박준영 대변인은 신임 김용채 장관이 다양한 국정경험과 정치력을 갖췄으며 특히 국회 건설교통위원장과 토지공사사장을 역임해 건설.교통분야 행정에 밝은 점이 발탁 배경이라고 밝혔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