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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에도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는 클래식 공연이 잇달아 열립니다.

롯데엔터테인먼트와 크레디아뮤직앤아티스트는 12월 23∼25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2023 크리스마스 뮤직 페스티벌'을 엽니다.

페스티벌 첫날인 23일에는 지휘자 금난새가 무대에 서, 클래식 음악에 재치 있는 해설을 곁들인 콘서트를 엽니다.

일본 센다이 국제 음악 콩쿠르를 우승한 바이올리니스트 장유진이 협연자로 나서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들려주고, 신예 하모니시스트 이윤석은 제임스 무디의 스페인 환상곡 톨레도를 연주합니다.

이와 함께 영화 '스타워즈'를 비롯해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E.T.'(이티) 등 명작 영화 OST를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에는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과 피아니스트 임동혁의 듀오 콘서트가 지난 2018년 이후 5년 만에 관객을 찾아갑니다.

두 사람은 슈베르트의 아르페지오네 소나타와 라흐마니노프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등을 함께 연주합니다.

용재 오닐은 미국 최고 연주자에게 주는 에이버리 피셔 상과 그래미상 등을 받았으며, 임동혁은 쇼팽 콩쿠르, 차이콥스키 콩쿠르 등 세계 유수의 대회에서 입상하며 이름을 알렸습니다.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에는 '유키 구라모토와 친구들' 공연이 열립니다.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의 연말 공연은 2009년부터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올해 공연은 하루 두 차례 진행됩니다.

유키 구라모토는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편곡한 본인의 대표곡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캐럴 메들리를 선보이고,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의 협연과 디토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어우러집니다.

JTBC '팬텀싱어 4' 준우승팀 포르테나의 테너 서영택과 카운터테너 이동규도 각각 출연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