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주점 화재, 인명피해 없어 _기본 포커 전략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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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또 어젯밤 대전의 한 가요주점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건물 2층에는 손님 수십여 명이 묵고 있는 모텔도 있었는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김동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쉴새없이 뿜어져 나오는 연기 속에 사다리 장비에 탄 소방관이 화재잔해물을 치웁니다. 건물 4층의 가요주점에서 난 화재연기는 6층과 7층의 모텔까지 뒤덮었습니다. 불이 난 시각은 어젯밤 9시쯤, 주점과 모텔 안에 손님 수십여 명이 있을 때였습니다. ⊙김기대(대전 북부소방서): 룸에서 났더라고요. ⊙기자: 어디요? ⊙김기대(대전 북부소방서): 8번 룸인가 그래요. ⊙기자: 자욱한 연기로 뒤덮인 주점 안에서 소방관들이 진화작업을 벌였지만 천장까지 모두 타버린 상태입니다. 방금 전까지 술을 마신 흔적이 남아있는 방안도 새까맣게 타버렸습니다. 불은 이 방 안쪽의 노래방 기계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불이 난 직후 다행히 경보가 울려 주점과 모텔의 손님들은 모두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었습니다. ⊙주점 종업원: 벨 소리 울리고 아가씨들 후다닥 나가는 통에 손님들도 엘리베이터로 대피했어요. ⊙기자: 경찰은 불이 난 주점 방안에 아무도 없었다는 종업원의 말에 따라 노래방 기계 과열 가능성과 함께 실화 또는 방화의 가능성도 조사중입니다. KBS뉴스 김동진입니다.